본심을 표현하는 방법
지적하기
- 내가 보고 들은 말과 행동을 ‘나는-‘으로 묘사한다.
- “나는 네가 ~하는 걸 봤어/들었어.”
- CCTV처럼 겉으로 보이는 것, 상대가 말한 그대로를 말해야 한다.
- 나의 판단이 들어가면 지적받는 상대가 동의하지 않는다.
- 상대가 동의하지 않는 행동을 지적받으면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을 3개 이상 말해 준다.
- “그래서 나는 -, -, -를 느꼈어.”
- 감정을 3개 말하고 나서 이어서 “그리고-“로 3개씩, 3개씩 더 말한다.
- 감정만 말하기 뻘쭘하면 “화났어.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라고 생각을 덧붙인다.
- 감정과 생각의 순서를 바꾸면 안 됨. “-라고 생각해서 화가 났어.”는 효과가 줄어듦.
- 내가 진짜 원하는 것(본심)을 말해 준다.
-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야.”
- 본심은 “상대가 어떻게 해 주길 바란다.”와 같은 식으로 말하면 안 된다.
- 본심은 “내가 -상태가 되기를 바란다.”와 같은 식으로 말해야 한다.
- 본심은 ‘긍정문’으로 표현해야 한다.
지적하기에서 본심을 “긍정문”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누가 물은 적이 있습니다.
후배: 본심은 긍정문으로 표현해야 하나요?
장이: 보통은 그래요. 왜냐하면 본심은 ‘내가 원하는 것’인데, ‘~하지 않는 것’을 본심으로 잡으면 그 ~를 하지 않는 상태가 된 다음 뭘 어떻게 되길 원하는지 여전히 모르기 때문이죠. 머리가 아픈 사람의 본심을 ‘머리가 안 아프면 좋겠다.’ 라고 칩시다. 그럼 머리가 안 아프고 배가 아픈 상태가 되었을 때, 본심이 이루어진 걸로 볼 수 있을까요? 아니겠죠. 그래서 그래요.
“긍정문”으로 표현하기는 “상대의 말을 듣기”할 때에도 적용됩니다.
- 상대의 말을 그대로 따라 말해 준다.
- 상대의 감정을 대신 말해 준다.(3개 이상)
- 상대가 진짜 원하는 것(본심)을 대신 말해 준다.
이때 ‘상대의 본심’을 대신 말해 줄 때에도 “-하지 않는 거구나.” 대신 “-하게 되는 거구나.”로 표현하시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한 그림이 아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