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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하기

  • 내가 보고 들은 말과 행동을 ‘나는-‘으로 묘사한다.
    1. “나는 네가 ~하는 걸 봤어/들었어.”
    2. CCTV처럼 겉으로 보이는 것, 상대가 말한 그대로를 말해야 한다.
    3. 나의 판단이 들어가면 지적받는 상대가 동의하지 않는다.
    4. 상대가 동의하지 않는 행동을 지적받으면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을 3개 이상 말해 준다.
    1. “그래서 나는 -, -, -를 느꼈어.”
    2. 감정을 3개 말하고 나서 이어서 “그리고-“로 3개씩, 3개씩 더 말한다.
    3. 감정만 말하기 뻘쭘하면 “화났어.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라고 생각을 덧붙인다.
    4. 감정과 생각의 순서를 바꾸면 안 됨. “-라고 생각해서 화가 났어.”는 효과가 줄어듦.
  • 내가 진짜 원하는 것(본심)을 말해 준다.
    1.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야.”
    2. 본심은 “상대가 어떻게 해 주길 바란다.”와 같은 식으로 말하면 안 된다.
    3. 본심은 “내가 -상태가 되기를 바란다.”와 같은 식으로 말해야 한다.
    4. 본심은 ‘긍정문’으로 표현해야 한다.

지적하기에서 본심을 “긍정문”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누가 물은 적이 있습니다.

후배: 본심은 긍정문으로 표현해야 하나요?
장이: 보통은 그래요. 왜냐하면 본심은 ‘내가 원하는 것’인데, ‘~하지 않는 것’을 본심으로 잡으면 그 ~를 하지 않는 상태가 된 다음 뭘 어떻게 되길 원하는지 여전히 모르기 때문이죠. 머리가 아픈 사람의 본심을 ‘머리가 안 아프면 좋겠다.’ 라고 칩시다. 그럼 머리가 안 아프고 배가 아픈 상태가 되었을 때, 본심이 이루어진 걸로 볼 수 있을까요? 아니겠죠. 그래서 그래요.

“긍정문”으로 표현하기는 “상대의 말을 듣기”할 때에도 적용됩니다.

  1. 상대의 말을 그대로 따라 말해 준다.
  2. 상대의 감정을 대신 말해 준다.(3개 이상)
  3. 상대가 진짜 원하는 것(본심)을 대신 말해 준다.

이때 ‘상대의 본심’을 대신 말해 줄 때에도 “-하지 않는 거구나.” 대신 “-하게 되는 거구나.”로 표현하시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한 그림이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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