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8일차. 10월01일(목) 할로윈 준비
2026.8.1. ~ 2027.7.31. Emory University 방문 연구자 체류
아침에 ELS 기초반에 또 갔는데, 이번에는 한국인은 아무도 없었다. 지난 번의 부부 강사가 이번에도 와서 긴급 상황과 자연 재해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지난 번 학부모 모임에서 할로윈데이 어떻게 보내냐고 물었더니 학부모들이 한결같이 진심으로 할로윈을 즐긴다고 해서 우리도 슬슬 준비하기로 했다. 일단 코스트코에서 뭐 있는지 둘러보고 아이들에게 고르라고 할 생각이다. 가는 길에 보이는 LP가게. 미국도 레트로 열풍.

코스트코는 한국 회원권으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역시 인터내셔널 기업! 근데 왜 회원권 등급에 따라 영업장 이용 시간을 차별하냐? 희한하네

일단 호박을 사서 잭오랜턴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주방기구 코너에 전시품이라고 싸게 파는 드라큘라 백작을 발견!


일단 스케일이 장난아니고 가격도 너무 착하다. 카트에 싣고 계산대로 가는데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았다. 어떤 할머니는 “I like it!” 하고 어떤 빨간 머리 아가씨는 “You got a new friend!”하였다.

차고에 한 달간 모셔놓고 할로윈 날에 집 앞에 전시할 건데, 차고 갈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어떡하지??

코스트코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이 한창이고 할로윈 관련 물품은 별로 없어서 월마트에 가보기로 했다. 역시 할로윈 코너가 있었고 과자들도 할로윈 특별 포장으로 팔고 있었다. 사탕을 잔뜩 살 건데 아무도 우리 집에 놀러 오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면서 여기 저기 둘러보았다.

집에 오니 마지막 택배 2개가 와 있었다. 이건 2달 조금 넘게 걸렸네.

어제까지 논문을 쓰다보니 내 책상이 따로 있어야 할 거 같아서 애틀랜타 당근방에서 $30달러짜리 책상을 사러 갔다. 드라이브 스루 ATM에서 돈을 찾는데 왜 한국어가??

앞차는 임시 번호판이네. 나는 이제 정식 번호판인데!

미국의 초보운전 스티커. My driving scares me too! “나도 내가 무서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