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7일차. 10월20일(화) 이 뺀 지민이
2026.8.1. ~ 2027.7.31. Emory University 방문 연구자 체류
지민이 유치가 흔들거린지 오래됐는데 혼자 맨날 손으로 흔들더니 오늘은 뿌리 한쪽만 남고 달랑거려서 내가 손으로 뽑아 주었다. 지민이는 “치과가는 건 안 무서운데 집에서 뺴려니까 무서워.” 하면서 몇 번이나 망설였지만 결국 눈 딱 감고 뺐다.

뉴욕에서는 횡단보도 수도 없이 건넜지만 조지아주에서는 처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봤다. 지민이를 태권도에 내려 두고 건너편 커피숍에 한번 가보려고 걸어갔다. 분위기는 한국의 개인 카페랑 비슷했는데 어딜 가나 불은 밝게 안 켜는 듯. 우리 집도 어두워서 공부하기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