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inute read

2026.8.1. ~ 2027.7.31. Emory University 방문 연구자 체류

오전에 벧엘교회에 갔다가 점심으로 김밥 4줄을 $8 달러에서 사서 스톤마운틴으로 갔다. 뭔가 돌이 많은 산인가 했는데 돌 자체가 산이었다. 산 자체가 돌이었나?

image

스톤 마운틴을 추천한 사람들이 모두 연간권을 끊으라고 해서 몇번이나 가겠나 싶었고 너무나 비쌌지만 2번만 가면 연간권이 더 싸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연간권을 끊었다. 연간권 보여주니까 입구에서 팔찌를 나눠주었다. 이런 시골 놀이동산에서도 발견되는 한글! 애틀란타에 한인이 많이 살아서 그런 거겠지. 오늘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몇 팀 있었다. “오빠, what ar yot doing? Whrer is 엄마?” 이런 소리가 들려온다.

image

큰 돌산이라 올라가면 바위 덩어리뿐인가 했는데 그냥 보통 산처럼 꼭대기가 평평하고 엄청 넓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는데 걸어서 내려가고 걸어서 올라오는 길도 따로 있었다.

image image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보니 진짜 산이라고는 없어서 동서남북 모두 지평선까지 보였고, 대부분이 숲이었다. 서양은 들, 숲, 산 이 구분되어서 숲 따로 산 따로인 반면 한국에는 숲과 산이 늘 일체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기서 보니 그들이 말하는 ‘숲’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수 있었다. 높은 건물은 애틀랜타 시내의 빌딩들뿐이었다.

image

image image

밤 9시에 불꽃놀이 한다고 해서 그거 때문에 온 건데, 불꽃놀이는 드론쇼로 바뀌었다. 2시에 도착해서 밤 9시까지 뭐하고 놀지 걱정되었다. 하지만 산 위에서 천천히 구경하고 다시 내려와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곳들이 많았다. 저녁 시간까지는 알차게 놀았다. 비싸고 맛 없는 저녁을 사먹고 나니 딱히 할 게 없어서 1시간 정도 그냥 버텨야겠구나, 했는데 큰 암벽에 영상을 쏘기도 하고 퍼레이드도 하고 나름대로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9시에 드디어 드론쇼를 시작했다. 끝나고 레이저쇼도 했는데 사람들 몰릴 거 같아서 보다가 얼른 주차장으로 나왔다. 다음에 한번 더 오면 3번째는 시시해서 못 올 거 같다.

image image image

Categories: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