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1일차. 10월14일(수) 미국선거
2026.8.1. ~ 2027.7.31. Emory University 방문 연구자 체류
도서관에서 이런 메일이 왔다. 미반납한 책이 없는데 싶어서 직접 가서 확인해 보기로 했다. 다행히 책이 서가에 있어서 그걸 들고 사서에게 가서 메일이 잘못 온 거 같다 어쩌고 말하니까 사서가 미안하다면서 안 그래야 되는데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며 바로 처리해 주었다.

11월 3일에 상원, 하원 선거가 있는데, 어제부터 사전 투표 기간이라고 했다. 그리고 알파레타 도서관이 투표소였다. 시청 건물 바로 옆이니까 그럴 만도 하다. 입구에 팻말이 잔뜩 꽂혀 있어서 이게 뭔가 했더니 후보자 홍보 팻말이었다.



ESL 수업 듣는 미팅룸 앞에 사람들이 줄 서서 투표를 하고 있길래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더니 직원이 와서 “투표하는 사진 찍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하길래 갤러리 열어서 지우는 걸 보여줬다. 바깥풍경 사진은 괜찮냐고 하니까 그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하셨냐고 하길래 투표권이 없다는 걸 어떻게 말할지 몰라서 그냥 우리는 포리너라고 했더니 직원은 웃으면서 올라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