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9일차. 지역 오케스트라
2026.8.1. ~ 2027.7.31. Emory University 방문 연구자 체류
지민이가 바이올린을 집에서 독학으로 하기에는 발전이 없을 거 같아서 지역 오케스트라에 등록했다. 수업료는 1년에 $350 달러. 지난주 일요일에 25 달러 내고 첫 모임에 참석했었는데 오늘 갔더니 그때보다 아이들이 많았다. 가장 초보자 그룹인 프릴류드 그룹, 저학년이 하는 유스 오케스트라, 고학년이 하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3단계가 있는데, 유스 오케스트라 들려면 오디션을 봐야 한다. 지민이는 그 동안 배우던 바이올린 감을 잃지 않는 것을 목표로 그냥 프릴류드에 다니기로 함. 오케스트라 홈페이지

참가비를 현금으로 내라고 해서 ATM 기기에 처음 가 봤는데, 드라이브 쓰루 ATM 이라니! 역시 자동차의 나라!

카카오톡 단톡방이 없으니 밴드앱에 가입하라고 했다. ‘밴드? 네이버 밴드?’ 하고 들어가 보니, 익숙한 밴드앱이었다. 대한민국 만세!

책상 샀다. 만드는 데 은근히 시간 많이 걸리네. 얘들아, 이제 1년간 열공하렴.

지난 번에 학교랑 버스앱 회사에 문의를 넣은 뒤로 버스 앱 잘 작동함.
- 지민이는 JIMIN 옆에 보면 집에서 탔고 학교에서 내렸다는 아이콘 보임. 유나는 YUNA 옆에 아무 표시도 없으니 아직 안 탔다는 뜻. 위에 화살표가 버스. 집 근처 다 왔네.

- YUNA 옆에 집 아이콘 보이면 이제 탔다는 뜻.

- 버스를 나타내는 화살표가 이제 집을 지나서 다음 목적지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대로 학교에 도착하면 YUNA 옆에 학교 아이콘이 뜨는 것이다.

현금 구경하고 싶어서 일부러 현금으로 결제해 봄. 쿼터와 다임은 있는데 니켈과 페니는 아직 못 봄.
- 길 옆 담벼락 그늘에 기대어 졸던 노랑머리의 실업자들이
구부정하게 일어나 동냥 그릇을 흔들어댄다
커다란 콜라 종이컵 안엔 몇 개의 쿼터, 다임, 니켈, - 정태춘 「L.A. 스케치」

월마트에는 Tofu 밖에 없어서 메가마트에서 산 두부를 사용한 된장찌개와 두부구이. 이제 반찬이 슬슬 반복된다. 새로운 메뉴 개발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질릴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