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4일차. 미국 초등학교 급식
2026.8.1. ~ 2027.7.31. Emory University 방문 연구자 체류
오늘은 대면 오리엔테이션이 있는 날.

한번 가본 길이라 익숙하다.

주변 경치도 눈에 들어 오고.

여긴 8월 12일에 은지랑 마지막으로 커피 샀던 그 스타벅스네.

내 계좌를 개설해 준 Bank of America. 검색해보니 미국 은행 중에서 외국인에게 관대한 은행이라고 하더라.

정태춘의 노래에서 듣고 꼭 먹어 보고 싶었던 웬디스 햄버거.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 정태춘, 「92년 장마, 종로에서」

칙필A 본사가 조지아주에 있어서 SBCE 초등학교에서는 칙필A의 날이 있다. 아침에 5달러 들고 학교 급식실에 가면 칙필A 버거를 주는 행사라나.

이번에는 곧바로 방문자 주차장으로 손쉽게 진입.

REALC 건물은 오늘도 잠겨 있다.

무사히 도착. 지난 12일에 찍은 사진 아님. 오늘 새로 찍은 사진임. 아무튼 그러함.

모던 랭귀지 건물에서 1599 건물로 이동하는 사이에 최범용 교수님께서 전화하셨다. 학과에 나와 있다가 들어가시는 길이라고.. 내가 조금만 모던 랭귀지 건물 근처에서 얼쩡거렸으면 미리 한 번 만나서 인사 드릴 수 있었는데 아쉽다. 한편으로는 최 교수님 선물을 집에 두고 온 터라, 선물 챙겨서 다시 정식으로 만나는 게 더 잘된 걸 수도 있고. 어쨌든 다음 주 화요일(
저 1599 건물에는 주차장이 없고 약간 아래쪽에 에모리대학 호텔(4성급)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로비에서 커피 한 잔만 하고 가려니까 오늘도 닫혀 있네. 1시30분밖에 안 됐는데! 그러고 보니 지난 12일에도 여기서 은지랑 커피 먹으려고 했는데 표지판에 잠시 뒤에 올게요, 해서 포기했던 로비의 그 커피바이다. 오늘은 대놓고 클로징.

12일에 다녀간 흔적을 뒤져봤다

ISSS 건물에 들어 가니 나 말고도 4명 더 있었다. 그 중에 한 분은 연세대학교에서 에모리대학교에 한국어 강사를 하러 온 박사과정 선생님이다. 한국에서 최범용 교수님 뵈었을 때, 연세대에서 2명이 오기로 되어 있다 하셔서 “또 한 분은 같이 안 오셨어요?” 했더니 “그 분은 좀 더 늦게 오신대요.”하였다. 다음 주가 개강인데, 그 분도 마음이 매우 조급하실 듯

마치고 나가는데 “Mr. Kim 은 잠깐 남으세요.” 하길래 난 또 뭔가 서류가 잘못됐나, 걱정했는데 JKIM316 아이디를 보여주면서 이 아이디에 관련된 문제는 해결됐냐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동안 보낸 메일을 읽기는 읽었나보다.
집에 오니까 우리 단지 안에 있는 무료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놀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