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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8.1. ~ 2027.7.31. Emory University 방문 연구자 체류

일요일은 지민이 바이올린 연습장만 가면 되는 한가한 날이다. 연습실 입구에 멋진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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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가기 전에 코스트코 가서 장 좀 보려고 했는데 지도에서 찍은 곳이 가까운 지점이 아니었다. 낯선 길로 간다 싶더니 갑자기 고속도로로 올리기도 하고 시간 낭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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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마무리는 쓰레기통 내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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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무리를 할 수가 없게 됐다. 내일 지민이가 라크로스 연습하러 가는데 이빨보호대와 안면보호대, 즉 마우스피스와 고글이 필요하다.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날짜 맞춰 도착했다. 마우스피스를 먼저 따뜻한 물에 넣어서 입모양에 맞춰 조정하고 고글을 얼굴에 맞춰 조정하는데 너무 작았다. 사이즈는 아동용 10세미만 어른용 11세 이상뿐이었는데 이상하다 하면서도 일단 안 맞으니까 환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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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은 얼굴이 넓어서 아동용이 안 맞나 보다.” 하면서 아마존앱에 들어가 환불신청을 했는데, 쿠팡처럼 가지러 오는 게 아니었다. 앱에서 환불 전용 QR 을 띄워주면서 가까운 지점에 반납하는 방식이었다. 여러 지점 중에 홀푸드가 가장 가까워서 결국 저녁에 외출했다. 포장지를 이미 버렸는데 어떡하지 걱정하면서 그냥 덜렁덜렁 들고 갔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QR보자 하더니 접수를 받아줘서 놀랍고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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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노을 구경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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