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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8.1. ~ 2027.7.31. Emory University 방문 연구자 체류

알고 보니 9월7일이 노동절이 아니라 9월 첫번째 월요일이 노동절이었구나. 미국은 공휴일을 날짜가 아니라 요일로 정한다더니 정말이었군. 9월 1일 개학이던 시절에는 노동절까지 지내야 방학이 진짜 끝난 기분이었다는데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Fulton County 학교들은 8월 5일에 개학을 하니 그것도 옛말이 되었네. 미국에 들어올 때 8월 개학은 정말 생각도 못했던 일이다. 9월 1일 개학을 대비해서 8월에 들어가서 천천히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8월 입국을 서둘렀는데 준비하다 보니 진짜로 8월 5일 전에는 입국했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다행히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준비한 것보다 하루이틀 늦게 학교에 편입할 수 있었다. 개학하고 1주일 뒤에 편입하는 거랑 개학하고 1달 뒤에 편입하는 것은 느낌이 많이 다를 것이다. 특히 유나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담당 선생님이 “지금은 모두가 처음이다. 한 달 동안은 당연히 헷갈린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 이런 말을 했는데, 1달 늦게 편입했으면 다른 아이들은 모두 적응 완료했는데 혼자만 어리버리하느라 유나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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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워터파크에서 노동하는 사람들은 노동절에 쉬지를 못하는구나. 어제 놀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방수팩이 필요함을 깨닫고 기념품 숍에서 $32 달러 주고 하나 샀다. 예전에 파타야에서 쓴다고 방수팩을 샀는데 몇 년만에 꺼내보니 안에 곰팡이가 피어서 버리고 왔는데, 돈이 아깝다. 다음 주에 나이아가라 폭포 갈 때도 꼭 방수팩을 가져 가서 본전 뽑아야겠다. 근데 어차피 내년에 귀국하면 또 몇 년 뒤에나 꺼내보게 될 것이다. 물속에서 한참 사진 찍으며 놀더니 유나가 “방수팩 사길 잘했다.” 해서 안심되고 더욱 기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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