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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8.1. ~ 2027.7.31. Emory University 방문 연구자 체류

지민이가 다니는 SBCE 초등학교에는 학부모들이 점심 시간에 와서 자녀와 함께 점심을 먹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했다. 오늘은 SBCE 의 이중언어 선생님이 한국힌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0시부터 1시간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해 주는 날이다. 마침 잘 됐다 싶어서, 10시에 오리엔테이션 참석하고, 11시에 지민이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김밥인데, 김밥 싸는 날은 아침도 점심도 김밥 먹는 게 국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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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입구에서 방문자 명찰을 달고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 지난 번에 Joy Kim 이중언어 선생님이 알려주신 내용이 많고 출석인정 받는 법 등은 새롭게 배웠다. 참고로 중학교에서 온 메일에는 10일 이상인가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녀올 경우, 일시적으로 자퇴하고 재입학하라는 조항이 있어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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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급식이 그 유명한 급식 먹고 남은 음식은 식판째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그 급식이었구나. 치킨덮밥인데 치킨은 먹을만 한데 밥이.. 밥이 아니었다. 지민이는 치킨만 먹으면서 2주를 버틴 것이다. 내일부터는 도시락 싸 다니겠다고 하였다. 학부모가 오면 학생은 급식 줄에서 빠져서 급식실 앞쪽에 학부모 석에 따로 앉아서 밥을 먹고, 다 먹으면 급식실의 자기 반 식탁으로 돌아간다. 무슨 군대 면회 온 기분. 4팀 정도 되는 학부모들이 와서 칙필A버거 세트 같은 걸 나눠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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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K, 초등학교 1학년~5학년 까지가 기본 초등학교의 구성인데, Pre-K (한국의 어린이집) 과정은 있는 학교도 있고 없는 학교도 있다. Pre-K 가 학교에 없으면 사립어린이집을 다녀야 한다. SBCE 에는 Pre-K 과정이 있는데 외부에서 기금이 있을 때는 운영하고 기금이 없을 떄는 없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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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이로 6학년은 여기서는 중학생이라서 유나는 중학교에 다닌다. 초등학교 첫 수업은 7시 40분이라서 7시 04분에 스쿨 버스를 타고, 중학교 첫 수업은 8시 50분이라서 8시 20분에 스쿨버스를 탄다. 중학생은 혼자서도 스쿨버스 타러 척척 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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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는 앱이 있어서 Here Comes Bus 앱에서 버스 위치를 보고 버스 올 시간에 맞춰서 아침에 나가면 좋다. 그런데 지민이도 유나도 계속 활성화가 안 되어서 아직도 버스앱에서 버스 확인이 안 된다. 구글 검색했더니 버스 앱 회사가 있어서 바로 채팅 날렸더니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했다. 학교에 말해 주겠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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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다 됐으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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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고 문을 닫고 다니는 것에 아직 적응이 안 됐다. 학부모 모임 하고 급식까지 같이 먹고 돌아오니 차고 문이 훤하게 열려 있어서 심장이 철렁. 이 동네는 너무너무 좋은 동네라고 소문이 나서 크게 걱정할 일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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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에 김밥 먹었으니, 저녁에는 피 같은 김치를 꺼내서 김치찌개를 끓여 먹음. 김치 진짜 아껴서 먹었는데 코스트코에서 종갓집 김치 사 먹는 걸로 합의하고 나니까 마음이 편안.. 사실 나는 시중에 파는 종갓집 김치를 원래 좋아했으니까 뭐.. 하지만 묵은 김치, 맛있게 익은 김치를 구할 길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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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면허 발급이 미뤄졌으므로 렌트카 연장한다. 피 같은 내 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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